자연과학-치과

근관 치료 되짚어보기…Part 1-2. IMAGE of Tooth Development : Access & Location(조용식 원장)

닥터Son 2025. 2. 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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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게시물에 이어, 치아의 발생학적 원리에 기반을 둔 해부학적 image를 바탕으로 근관치료를 진행한다. Access Opening과 Root canal 위치 찾기에 적용해 본다.  해당 내용은 2017년 6월 1일 제2516호 치의신보 23에 실린 조용식 원장의 지상강좌를 요약 정리한 것이다. 

치관으로 치근을 판단하지 말 것!-착시에서 벗어나라 Lose Your illusion

 흔히 일으키기 쉬운 치관의 의한 '착시'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관치료에서 우리가 접근하려는  치수는 상아질을 만들지, 치관의 법랑질을 만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치수에 처음 접근하기 위한 access opening을 다른 기원인 치관을 기준으로 한다면 착시현상에 빠질 수 있다.

근관(치수)은 상아질의 중앙에 위치한다

상아질 중앙에 근관이 있는 image를 머릿속에 넣 고 상아질에 집중해서 방사선 사진을 보는 습관을 가져 보자. 그런 시선으로 보면 법랑질이은 근관의 위치나 모양에서 다소 벗어나 있고, 상아질에 덧붙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치근의 축을 확인하자

눈으로 보이는 치관의 '착시'에서 벗어나 X-ray 상 치근의 축을 확인한 후 '치근'의 방향에 맞게 근관와동(붉은색 사다리꼴)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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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Targeting: Finding Landmarks(전략적 지표들의 Image화)

치관의 착시에서 벗어나 전략적으로 이용 가능한 해부학적 지표들을 'Target'으로 삼아 근관 와동을 형성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전략적 지표들의 조건은? (하악 제1대구치를 중심으로)

1. 항상 일정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
Target No1)MB cusp tip & MB canal: 근관 와동의 MB 외형선과 MB 근관은 '항상 MB 교두의 살짝 교합면 내측 직하방에 위치'한다. 늘 거기 있다. 항상!

Target No2)MB pulp horn& Mesial Root의 Buccal Bulge: MB교두정 살짝 내측과 MB 치수각, 그리고 MB 치근의 협측 중심 풍융부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을 연결하면 이 지표들이 거의 항상 동일 선상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다른 지표들에 비해 쉽게 접근 가능한 위치에 있는 지표여야 한다. 
대구치에서 가장 높고 큰 치수강은 '항상' MB 근관의 그것이다. 근관 와동 형성시 가장 일찍, 깊이 들어가지 않아 안전한 위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조용식 원장님)이 제안하는 임상적 지침의 핵심 사항들

1. 근관 와동 형성시 '치관이 주는 착시'에서 벗어나 발생학적 image에 따라 해부학적 지표를 설정하자
2. 필자가 제안하는 지표는 MB Cusp Tip-MB Pulp Horn-Mesial Root의 Buccal Bulge를 잇는 가상의 선이다. 
3. 임상적으로 가장 일관된 위치의 근접도를 갖는 Target은 MB Pulp Horn이다. 

마무리

발생학적 image에 따라 와동형성 Access Opening을 하기 위해서 항상 일정한 위치에서 안정적으로 접근가능한 해부학적 지표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X-ray 상 치근의 축을 확인하여 그 축으로 접근 방향을 맞추고, MB pulp horn을 target으로 하여  MB cusp tip-MB Pulp Horn-Mesial Root의 Buccal Bulge를 잇는 가상의 선을 지표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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