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참고로 해서 면역력 저하된 고령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면역력이라는 것이 너무 광범위하고 막연한 면이 있어서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참고한 것은 암환자들의 면역력에 관한 것이었다. 삼촌이 2주 계셨던 요양병원에도 투병 중인 암환자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삼촌은 잇몸과 치아가 약해지셔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셔야 하고 입병 등이 잘 나는 특징이 있어, 암 치료 중인 분들과 비슷한 면들이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일반 식사를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을 참고로 하여 필요한 영양소를 찾아보았다.
1. 단백질
우리 몸의 면역력은 면역계 세포인 백혈구와 면역 글로불린이라고 불리는 항체가 담당하고 있는데 그 구성성분이 바로 단백질이다. 그리고 피부, 머리카락 등 신체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므로 면역력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kg당 1g 정도로 계산하면 되는데 매일 일정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군다나 고령 환자들은 저작 능력이나 소화 능력이 저하되어 있어 더욱 쉽지 않아 필수적으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2,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70%는 장 속에 존재하므로, 장 속 면역세포가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는 고령 환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채소들을 많은 양 섭취했을 때 다양한 유익균들이 몸속에서 생존할 수 있지만 그러한 환경이 될 수 없어서이다.
3, 비타민 C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스트레스나 바이러스, 염증 등에 취약하게 된다. 이런 해로운 자극이 몸에 들어오게 되면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고 그 활성산소가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런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활성산소로부터의 공격을 막아주고, 면역세포의 기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 C이다. 수용성이므로 고용량 메가도스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암치료나 암환자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많은 임상 데이터가 나와 있다.
4. 비타민 D
항바이러스 효과 1위이지만 대부분 결핍상태이므로 꼭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5. 종합 비타민(비타민 B군과 미네랄)
비타민 B군은 항스트레스 기능이 뛰어나며,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영양소로 바꾸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필수 미네랄들은 전반적인 세포를 안정화시켜 정신적 육체적 안정에 중요하다. 혈압상승, 부정맥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간독소를 배출하여 각종 중금속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6. 글루타치온
3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형태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 글루타치온은 황과 수소가 결합된 분자구로를 이용하여 우리 몸의 각종 유해인자를 흡수하여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마무리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의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 가지 유사한 상황인 투병 중인 암환자들의 경우를 참고하여 찾아보았다. 많은 영양소가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필수 3대 영양소인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필요하며 꼭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여러 연구결과에 나와 있다.
관련글
면역 저하된 고령 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는?
1. 단백질
2. 프로바이오틱스
3. 비타민C
4 비타민 D
5.종합비타민(비타민 B와 필수 미네랄)
6. 글루타치온
'가족 건강 프로젝트 > 삼촌을 부탹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편. 노년,면역력 저하 상태에서 회복- 요양병원 집중케어 (1) | 2023.07.16 |
---|